2008년 07월 01일
택시 안에서 만난 여왕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 pulled my trigger, now he's dead.
맙소사. 택시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게 될 줄이야.
문을 닫자 택시는 출발했다. 그리고 노란 가로등 불빛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로 위를 내달리는 내내, FM 라디오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흘러나왔다. 그것이 택시 기사의 취향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다른 주파수로 돌리기 귀찮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피곤에 찌든 퇴근길에서도 자그마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내내 엉망진창인 하루였지만 그나마 마무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셈이랄까.
Anyway the wind blows...
# by | 2008/07/01 23:55 | 글곰은 중얼중얼 | 트랙백 | 덧글(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