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다, 시작이다

  6월 2일에 글을 썼습니다. 글이라고 하기에도 뭣하군요. 원래 있는 걸 그대로 옮겨다놓은 것 뿐이니까요.
  그리고 오늘은 6월 30일입니다. 딱 28일만입니다. 

  바쁘다는 이야기는 식상하리만큼 자주 했습니다마는, 이번에도 역시 심하게 바빴습니다. 우선 회계감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맡은 직책이 직책이다 보니 징글맞게도 자주 불려다녔지요. 그리고 기나긴 감사가 끝나자마자 방글라데시 고위 공무원들이 연수를 왔습니다. 연수 운영이 제 몫으로 떨어지다 보니 결국 제가 일주일 내내 그들을 뒤따라다니며 수발을 해야 했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일요일 낮에 인천공항 입출국 게이트 앞에서 손 흔들어주고는 시원섭섭하게 연수 운영을 끝냈지요. 그러고 나서 실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예. 블로그에 들어온 것 자체가 거의 한달만입니다. 정말로 고된 6월 한달이었습니다.
 
  들어와 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 있네요. 그런줄도 몰랐습니다. 기나긴 묵묵부답의 시간에 마음 상하였을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먹고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역시.

  이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해서 다른 일을 시작해야겠습니다. 7월은 6월보다 여유 있는 한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않으면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험난했던 6월도 끝나가고, 이제 7월의 시작입니다. 반가워요 7월씨.

  (추신: 댓글에 답글은 내일 달겠습니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요오우우우우우...)

by 글곰 | 2008/06/30 01:21 | 글곰은 중얼중얼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sipdae.egloos.com/tb/380504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6/30 01:36
:) 오랜만에 글이에요. 고단할텐데도 블로그에 와서 온기 살짝 느끼게 하고 간 마음이 느껴져요.
7월에는 조금 덜 바쁘기를, 주말에 포옥 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가져보아요. :D
Commented by 글곰 at 2008/07/01 00:35
맞아요 맞아요. 주말에는 좀 포옥 쉬고 싶단 말이죠.
취침은 1:00부터 12:00까지.
Commented by 사은 at 2008/06/30 03:36
7월에는 좀 더 쉬실 수 있었으면, 정말 주말에라도 좀 쉬실 수 있으셨음 좋겠어요. 충전할 시간이 없으믄 어떻게 일을 하나요! ;ㅅ;
Commented by 글곰 at 2008/07/01 00:36
요즘들어 거의 방전되어 버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충전이 필요해요오오오오오오.
Commented by phice at 2008/06/30 05:07
저런저런.. 좀 여우로운 7월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Commented by 글곰 at 2008/07/01 00:36
...그런데 7월이란 종종, 그 더운 날씨만으로도 저를 쓰러뜨리는 달이라서 걱정입니다.
Commented by 야구광Kay at 2008/07/01 16:42
저도 피곤합니다. -_-
Commented by 글곰 at 2008/07/18 00:21
웰컴 투 마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