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1일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
어느 날, 갑자기 왕궁 정원 한가운데에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가 나타났다.
저게 뭐냐?
왕이 물었다.
저게 뭐냐고 물으신다!
대신이 말했다.
저게 뭐냐고 물으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하녀가 뛰어갔다 돌아왔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하녀가 말했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신하가 말했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대신이 말했다.
왕은 호기심에 정원으로 나갔다.
왕은 물체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쪼그리고 앉아 아래에서 보고
발돋움을 해서 위에서 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똥이다!
왕이 말했다.
이건 똥이다!
대신이 말했다.
이건 똥이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냄새가 나지 않는걸!
하녀가 코를 킁킁대며 말했다.
더럽다!
왕이 말했다.
더럽다!
대신이 말했다.
더럽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안 더러운걸!
하녀가 물체를 만지며 말했다.
당장 내다 버려라!
왕이 말했다.
당장 내다 버리라 하신다!
대신이 말했다.
당장 내다 버리라 하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반짝이는 게 꼭 금덩어리 같은걸!
하녀가 물체를 보며 말했다.
다음날 왕이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구나!
대신이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습니다, 전하!
신하가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습니다, 전하!
왕은 기분이 더 좋아졌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와라!
왕이 말했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오라고 말씀하신다!
대신이 말했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오라고 말씀하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
하녀는 어디 갔지?
하녀는 어디 갔지?
하녀는 어디 갔지?
전하. 하녀는 없습니다.
하인이 나타나 말했다.
하녀는 어디 갔느냐!
왕이 말했다.
하녀는 부자가 되어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인이 말했다.
부자라니!
왕은 놀랐다.
어떻게 부자가 된 것이냐!
왕은 물었다.
커다란 금덩어리를 주웠답니다.
하인이 대답했다.
금이라니!
왕이 외쳤다.
금이라니!
대신이 외쳤다.
금이라니!
신하가 외쳤다.
금이 어디서 났단 말이냐!
왕이 물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인이 대답했다.
금은 짐의 것이다!
왕이 외쳤다.
하녀는 금을 가지면 안 된다!
대신이 외쳤다.
하녀를 당장 잡아와라!
신하가 외쳤다.
그러나 병사들이 들이닥쳤을 때
하녀의 집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
하녀가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디에선가 매우 풍족하게 살았다고 한다.
한편 왕과 대신과 신하는
아직도 하녀가 금을 어디서 발견했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가 나타났다.
저게 뭐냐?
왕이 물었다.
저게 뭐냐고 물으신다!
대신이 말했다.
저게 뭐냐고 물으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하녀가 뛰어갔다 돌아왔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하녀가 말했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신하가 말했다.
누렇고 큼지막한 물체입니다!
대신이 말했다.
왕은 호기심에 정원으로 나갔다.
왕은 물체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쪼그리고 앉아 아래에서 보고
발돋움을 해서 위에서 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똥이다!
왕이 말했다.
이건 똥이다!
대신이 말했다.
이건 똥이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냄새가 나지 않는걸!
하녀가 코를 킁킁대며 말했다.
더럽다!
왕이 말했다.
더럽다!
대신이 말했다.
더럽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안 더러운걸!
하녀가 물체를 만지며 말했다.
당장 내다 버려라!
왕이 말했다.
당장 내다 버리라 하신다!
대신이 말했다.
당장 내다 버리라 하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하지만 반짝이는 게 꼭 금덩어리 같은걸!
하녀가 물체를 보며 말했다.
다음날 왕이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구나!
대신이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습니다, 전하!
신하가 말했다.
똥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습니다, 전하!
왕은 기분이 더 좋아졌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와라!
왕이 말했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오라고 말씀하신다!
대신이 말했다.
여봐라! 차를 한 잔 가져오라고 말씀하신다고 한다!
신하가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차를 가져오지 않았다.
하녀는 어디 갔지?
하녀는 어디 갔지?
하녀는 어디 갔지?
전하. 하녀는 없습니다.
하인이 나타나 말했다.
하녀는 어디 갔느냐!
왕이 말했다.
하녀는 부자가 되어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하인이 말했다.
부자라니!
왕은 놀랐다.
어떻게 부자가 된 것이냐!
왕은 물었다.
커다란 금덩어리를 주웠답니다.
하인이 대답했다.
금이라니!
왕이 외쳤다.
금이라니!
대신이 외쳤다.
금이라니!
신하가 외쳤다.
금이 어디서 났단 말이냐!
왕이 물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인이 대답했다.
금은 짐의 것이다!
왕이 외쳤다.
하녀는 금을 가지면 안 된다!
대신이 외쳤다.
하녀를 당장 잡아와라!
신하가 외쳤다.
그러나 병사들이 들이닥쳤을 때
하녀의 집은 이미 텅 비어 있었다.
하녀가 어디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어디에선가 매우 풍족하게 살았다고 한다.
한편 왕과 대신과 신하는
아직도 하녀가 금을 어디서 발견했는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 by | 2009/01/21 00:35 | 글곰, 글을 연습하다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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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그를 보좌하는 이들일까요?
삼인성호...음. 멍청한것도 때론 죄가 되는거죠.
농담입니다.
왜 사냐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