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하루] 10. 서시 / 윤동주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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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9.
그를 생각하며.

by 글곰 | 2009/05/29 20:19 | ☞詩가 있는 하루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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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9/05/29 21:08
이 시를 참 좋아하셨다는데, 차마 소리내어 읽지를 못하셨대요.
우리는 정말 어떤 이를 이렇게 참담하게 보내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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