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8일
줄리 마네의 초상
줄리 마네(Julie Manet)는 유명한 인상주의파 화가 마네의 조카입니다. 남동생의 딸이지요. 제가 그녀에 대해 아는 건 이게 전부이며,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불과 이틀 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녀의 이름을 꺼낸 이유는 간단합니다. 르누아르가 그린 그녀의 초상화, [줄리 마네의 초상 Portrait de Julie Manet]이 너무나도 빼어난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직장에서 행사가 있어 서울시립미술관의 르누아르 전시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이 그림을 본 순간 자리에 못박히듯 멈춰설 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이 순간적으로 온 몸을 정화시키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그림의 존재감은 실로 압도적입니다. 물론 가격이나 유명세가 더 높은 작품들도 함께 있습니다만, 그런 하찮은 것들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이 그림 안에 있습니다. 가슴 속 어딘가에서 까닭 모를 슬픔이 느껴질 정도로 이 작품은 아름답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림 파일을 하나 첨부하지만, 기회가 되는 분들은 꼭 전시회에 가서 실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언드립니다.
며칠 전 직장에서 행사가 있어 서울시립미술관의 르누아르 전시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이 그림을 본 순간 자리에 못박히듯 멈춰설 수밖에 없었지요. 그리고 눈을 통해 들어온 빛이 순간적으로 온 몸을 정화시키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이 그림의 존재감은 실로 압도적입니다. 물론 가격이나 유명세가 더 높은 작품들도 함께 있습니다만, 그런 하찮은 것들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이 그림 안에 있습니다. 가슴 속 어딘가에서 까닭 모를 슬픔이 느껴질 정도로 이 작품은 아름답습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그림 파일을 하나 첨부하지만, 기회가 되는 분들은 꼭 전시회에 가서 실물을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언드립니다.

# by | 2009/06/28 00:24 | 글곰, 취미생활을 하다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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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무척 오묘한 느낌이 들어 그런가 자꾸 보게 되네요^^
왜인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눈동자가 쉽사리 접근하기 힘들게 하거든요.
그러나 이 그림은 정말 반할 만한 그림이지요. 히힛.
정말 이 전시회 내용이 괜찮죠? 저도 완전히 반해서 왔답니다. ^^
다만 저는 이 그림에, 속된 말로 완전히 꽂혀서 말입니다. 하핫.
우수에 찬 얼굴을 강조한것! 너무 마음에 든 그림이에요!
저도 오늘 르누아르전에 갔다왔는데 유독 이 그림 앞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몇십분동안 계속 멍하니 보다가 전시장을 나가서도 또 보고싶어 다섯번정도 왔다갔다했으니..
넋을 놓고 보게 만들었죠. 두근거림마저 느꼈습니다.
미술적감수성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지만
이 그림에는 사람을 시큰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더군요.
소녀가 응시하는곳이 왠지 초점을 잃은 것 같아, 떠 있는 듯한 느낌, 이상적인 느낌이 짙었습니다.